[일문제] 멜번 QV 스시트레인 최악의 일터, 스시집!

Writer    젠다섯개 Date    30/01/20 11:13 Hit    139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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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딱히 이유를 여러가지 꼽자면.

1. 근무중 시간을 쳐낸다.
거의 대부분의 스시점이나 스시트레인점에서 하는 방법이다.
예를들어 본인 로스터가 오전8시~오후4시라면 중간에 안 바쁠 경우
로스터를 잘라내며 일찍 집에 보낸다. 이럴 경우 기분이 더럽다.
특히나 QV지점은 인맥으로 정치질해야 하기 때문에, 좀더 친한사람이나
ㅎ장을 잘 빨아주는 직원들 또는, 헤드셰프의 허세를 잘 받아주거나,
또는 "예쁜" 헤드셰프와 썸을 타는 여자여야 근무시간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여자라면 본인이 못생기거나, 헤드와 썸탈 자신이 없으면, 그냥 가지마라.
소올직히 말하면 많이 바쁠 때가 있고, 덜 바쁠때가 있는건 정상인데,
그 들은 당신이 어깨 허리를 아작내가면서 미친듯이 일하길 원하고 바쁘지 않으면
당신을 집에 보내기를 원하는 영 좋지 않은 사장들이 자리하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해라.
본인 일손 원하는 음식점은 어디에든 있다. 그리고 남자라면, 손 지문이
닳도록 아리가또 칠 자신 없는 자존심좀 있다 싶으면 관둬라. 당신들 손
필요한 음식점 정말 쌔빌렸다. 여기서 일 할바에 다른 개인 음식점에 가라.
시급이 조금 높은 이유는 어디에든 당신이 그 만큼 몸을 조져야 한다는 걸 명심해라.



2. 실력이 높으면 보이지 않는 갈굼.
헤드셰프의 디테일을 나중에 알려줄건데, 본인의 스시 니기리 잡는 실력이나,
롤 마는 실력이 높다면, 보이지 않는 갈굼과 함께, 로스터 아껴 아껴서 최소한으로
주는 행실을 마다 않는다. 솔직히 이 레스토랑에서의 헤드셰프로서의 자질은 현저히
떨어진다. "실력자 = 효율적" 의 공식은 당연한거고 당연하지만, 1분에 5롤을 마는 셰프를
쓰는 것 보다 1분에 10롤을 마는 셰프를 쓰는게 당연한거다. 하지만 여기는 아니다 ㅋㅋㅋ



3. 푸시하지 않는다.
여기 헤드셰프의 디테일을 좀 더 아래에서 알려줄건데 ㅋㅋㅋ 여기 헤드는 푸시하지 않는다.
정말 정말 느리면 뒤에서 시구렁 시부렁 거리는 편이다. 예전에 그나마 있던 수솊이 푸시를
하는 편이였는데, 헤드가 그런 역할을 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많이 들었었다.



4. 롤파트를 무시한다.
니기리 잡는게 뭐가 대수라고 롤파트를 무시한다. ㅋㅋㅋ
밥 기계에 때려놓고 모양 잡는게 뭐가 그렇게 전문적이라고,
모양 잘 잡아서 안 터지게 잘라야하고, 너무 꾹꾹 누르지 않아야
크게 모양이 잡히는 섬세한 롤파트를 아래로 저급하게 본다.
헤드셰프도 그렇고 레스토랑 오너도 동일하게 롤파트 하는 직원들을
보이지 않게 크게 심하게 느껴지지 않게 하대한다.



5. 헤드셰프가 안타깝지만 "학생" 이다.
보통 일반적으로 거의 대부분 레스토랑의 헤드셰프는 영주권자이나, 경력 빵빵한
영주권자를 쓰는 반면 여기는 겨우 3년된 헤드셰프를 쓴다. 단가가 싸서 쓰겠지?
그래서 그런가 별로 배울게 없다. 대략 워킹와서 몇 개월 주방일 해 본 나도, 그 인간한테
배울게 별로 없다. 제대로 배우고싶으면 여기 오는거 정말 핵 비추다.



6. 부족한 소통
나중에 폭풍전야가 지나가고 알게 된 건데, "왜 이렇게 심하게 바쁘지?"
생각했는데, 아는 웨이트리스에게 물어보니 "프로모션 하는거 모르셨어요?"
솔직히 일머리 없는 나도, 프로모션이 있는 날 인걸 알게되었다면,
기존에 밥을 2/3통 지어놨다면 당연히 프로모션이 있는 날이면 3/3 꽉 채워서
밥을 지어놨을 것이다. 이런 디테일은 주방에 정보를 주지 않는 회사라,
당신이 프로모션을 모른채로 개같이 미친듯이 일해야 하는 날이 많아질 것이다.



7. 웨이팅 스태프 매니저의 오지랖
역시 아는 웨이트리스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아는 지인이면 몰라도,
아는 지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가격을 후려치며 세일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 두번이 아니겠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아주 일부분일 뿐이면 25%의
고객들에게 가격을 후려치겠지 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한다.



8. 헤드/매니저들의 일 분배(?)
더 많지만 이걸로 마무리하겠다. 일 하는 결정은 당신들이 해라.
뒤지도록 일 하는데, 헤드/매니저들의 근무는 "쉬엄쉬엄" 스타일이다.
더럽게 바쁜데 면접오는 경우에 기회랍시고 면접온 사람 면접 본다고
이것 저것 얘기하는 것 같은데 시간 질질 끄는 꼴아지가 딱 눈에 보인다.
그렇다고 사장이 헤드에게 한 소리 치지도 못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건지 아니면
그냥 모른체 하는건지... 이 음식점은 자리빨이지 자리빨이 아니였으면
80% 망할 곳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일 했던 다른 스시집들도 있는데 왜 그런진 몰라도 트레인이나 큰 체인점들은
사람쳐내고 인맥문화로 한국과 다를바 없는 아리가또 정치질 허벌나게 쳐야 하는
영업장들이 많다.

되려 개인 작은 레스토랑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덜 정치질 해도 되고, 일도 공평하게 나누거나 포지션대로 돌아가며
배울점도 많은 곳이 많다. 진짜 이런말 안 하는데,
정말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개인 비즈니스로 시작하는 레스토랑을 찾아라.

이런 체인 레스토랑은 죄다 연어도 필렛으로 떠오고, 재료는 딱히 신선하지도 않으며.
대부분 냉동이나 만들어진 기성품 소스로 장사하는 곳이 많다.

뭐, 돈이 부족하다면 일 할만 하지만 본인의 꿈을 이루고 싶은 곳이라면
절대 일 하는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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